화면 속 콘서트는 무대 위와 아래에서 40년 세월이 펼쳐졌습니다.
혹은 최근 들어 다시 들고나온 기본사회 정책과 모두 일맥상통한다.저출산 고령화를 방치하면 어느 순간 절벽과도 같은 함정이 나타나고.
낙수효과는 여전히 존재한다.영화에서 자동차를 몰고 빠르게 달리다가 눈앞에 갑자기 절벽이 나타나는 장면을 연상하면 크게 틀리지 않다.안 수석은 교수 시절 대표적인 사회서비스론자로서 현금복지 확대는 복지병을 불러올 뿐이라고 강력히 주장했었고.
대표정책이었던 기본소득과 그를 위한 국토보유세.그러나 사회학자인 필자를 가장 깜짝 놀래킨 뉴스는 대통령이 당연직 위원장인 저출산고령사회위원회 회의에 4년반 동안 달랑 두 번 참석했다는 짤막한 보도였다.
‘인구절벽이란 단어를 괜히 쓰는 게 아니다.
하지만 위기를 기회로 만드는 것이 가능하려면 창의적인 정책들이 고안되고 장기적으로 일관성 있게 집행되어야 한다.최근에 나오고 있는 연구들은 선진국의 경우 고령화의 부정적 효과가 생각보다 크지 않을 수 있다거나 혹은 심지어 새로운 경제적 기회를 창출할 수 있다는 연구들도 점점 많아지고 있다.
오히려 윤석열 정부의 정책 기조와는 상당한 차이가 있다고 정면으로 반박했다.이 문제로 친윤계와 용산 대통령실의 십자포화를 맞았던 나경원 전 의원의 경우도 비슷한 맥락에서 충격적이라 할 수 있다.
한국보다 고령화 시기가 30년 가까이 빨랐던 일본의 경우 이러한 부양률 상승의 변곡점은 1990년대 후반에 찾아왔다.하루가 멀다고 눈만 뜨면 충격적인 뉴스가 터져나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