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른바 마이야르 반응이다.
개혁신당 3석 등 범야권이 192석을 얻었다.올해 집권 3년 차인 윤 대통령의 임기 중 선거였기 때문에 대통령에 대한 중간평가적 성격이 강했다.
선거 막판 여권 지지자도 개헌선인 200석은 막아야 한다는 절박감에 결집한 것이다.먼저 역대급 총선 투표율이다.9% 이후 32년 만에 최고 기록이다.
해결책이 보이지 않는 대한한국 미래에 대한 우려를 선거 참여라는 형식으로 표현한 것이다.또 거대 여·야당에 비판적인 유권자들에게 조국혁신당과 새로운미래 등 대안이 등장하면서 투표할 유인이 생겼다는 점도 투표율 상승 요인이다.
의료 불균형 등으로 인한 복합적 불확실성이 커져 한국의 미래를 가늠하기 어려운 상황에서 다시 ‘잃어버린 정치 3년으로 허비한다면 한국의 장래는 밝지 않다.
보수·진보를 떠나 국민의 한 사람으로서 윤 정부의 남은 3년이 지난 2년과 같이 여야 극한 대립으로 인해 대한민국이 한 발짝도 나아가지 못하는 상황을 바라지 않는다.국내 편의점이 올해 소주 판매가를 200~300원씩 내린 건 그래서 반갑다.
수입 주류는 ‘판매 비용과 이윤이 붙기 전 수입신고 가격에 세금을 부과했는데 말이다.정부는 3월 잔(盞)술 판매 허용을 명문화했다.
10여년 전 급등한 배춧값이 정쟁의 대상이 되었다.이미 계약한 건을 생산 원가보다 5~10% 낮은 가격으로 공급하니 짜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