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기화되는 경기 침체와 공급망 재편 등 갈수록 커지는 대외 불확실성 속에서 새 먹거리를 찾고 돌파구를 모색하는 자리가 될 것으로 보인다.
더 큰 문제는 내년이다.다른 건설사 관계자는 지방 신규 현장은 착공하면 사실상 적자라 쳐다보지도 않는다고 했다.
한국건설기술연구원에 따르면 올해 10월 건설공사비지수(153.[존폐 내몰리는 건설업계]〈하〉 PF부실에 대형 건설사도 흔들 부채비율 작년보다 30%P 늘어… 고금리에 자재비-인건비 급등8곳은 영업이익으로 이자도 못내… 공사할수록 손해 사업 포기도 대기업 계열사로 시공 순위 30위권인 한 건설사.이 건설사들의 평균 부채비율은 323.
영업이익으로 번 돈으로 대출 이자도 못 낸다는 뜻이다.매출이 늘어도 원자재 값과 인건비 급등이 이어진 데에 따른 것.
com정순구 기자 soon9@donga.
설상가상으로 금융권에 내야 할 이자 비용은 올해 3분기 125억 원으로 1년 새 112억 원 불었다.특히 한국 사회가 갖고 있는 공고한 성 역할 구조.
인구문제는 지금 못 풀면 상상하지 못한 결과가 나온다.대통령이 모여서 같이 해보라고 해도 부처 협력이 잘 안된다.
지금 가진 게 없어도 미래에 대한 기대나 희망이 있으면 고위험 선택들도 충분히 할 수 있다.균형발전이 인구문제뿐 아니라 고용·주거 등 자원 왜곡을 해소할 우선 과제인 이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