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설희 기자 facthee@donga.
학교폭력대책자치위원회의 재심 등을 거쳐 강제전학 처분을 받았습니다.정 변호사는 이날 입장문을 통해 국가수사본부장 지원을 철회한다며 가족 모두가 두고두고 반성하면서 살겠다고 사과했습니다.
# 그래도 바로 사과하고 물러나네 vs 인사검증 잘 좀 하지 본인도 아니고 자식의 잘못.불과 4년 전 소송까지 벌인 자녀 학교폭력 사건을 제대로 걸러내지 못한 경찰청은 뒤늦게 인사검증 과정에서 문제가 있었음을 시인했습니다.철없는 청소년은 그렇다 해도 부모가 소송을 하다니.
당시 정 변호사 측은 전학 처분이 지나치다며 아들의 법정대리인으로서 소송을 제기했으나 패소했습니다.전학은 가해 학생이 받을 수 있는 징계 가운데 퇴학 다음으로 높은 수준입니다.
e글중심 경찰의 수사전담기구인 국가수사본부(국수본)의 현 정부 첫 본부장으로 임명된 정순신 변호사가 임기 시작을 하루 앞둔 25일 사의를 표명했습니다.
학폭 가해자와 가족들은 공직에 나서게 하면 안 된다.케임브리지 대학 학생들이 대학 내 식당에서 모든 육류를 배제하기로 결정한 후 밝은 표정으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옥스퍼드 대학도 이미 3년 전 같은 결정을 내렸고.소위 되새김(ruminant) 동물 산업이 기후변화에 미치는 영향을 줄여보겠다는 의도였다.
이 과감한 전환을 위해 대학 당국과 본격적 협의를 시작할 예정이라고 발표했다.과연 육류는 물론 우유·달걀 같은 모든 동물 유래 식재료가 케임브리지 대학 식당에서 완전히 사라질지 관심이 쏠리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