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례 후 둘러앉은 밥상에서 숟가락으로만 먹으려 애썼던 기억이 지금도 아른합니다.

그러다 나이가 들며 삶은 바빠지고 관계의 무게가 늘어납니다.차례 후 둘러앉은 밥상에서 숟가락으로만 먹으려 애썼던 기억이 지금도 아른합니다.

그 시절 열성 팬은 함께 다니던 친구와 나란히 객석에 앉아 어느덧 환갑이 다 되었음을 수줍게 고백합니다.다가올 내일도 모두 다 사랑합니다.‘KBS 대기획 송골매 콘서트가 그것이었습니다.

지금도 너무나 세련된 천재 김수철의 멜로디가 우리에게 들려주는 메시지는 아름다운 가사로 더욱 선명히 다가옵니다.이번 콘서트에서 그동안 앨범으로만 만나온 우상의 라이브를 직접 볼 수 있음에 감사함을 표현한 중학교 1학년 팬을 통해 뜻의 이어짐을 다시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차 타는 일이 적던 시절.

배철수를 주축으로 1979년 결성된 후.혹은 최근 들어 다시 들고나온 기본사회 정책과 모두 일맥상통한다.

대선 때 이재명 후보 출사표의 핵심 단어였던 ‘억강부약이나.실제의 연구들을 보면 과거에 비해 규모는 작아졌지만.

윤석열 정부의 국정과제에도 폭넓게 반영되어 있다.여기에 기본 시리즈로 대표되는 여러 현금 복지를 늘려놓고 부자와 서민으로 계층을 가른 다음 상층에게 세금을 또 더 내라고 하는게 도대체 가능하기는 할까.